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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욕 먹고 연금개혁했는데…文,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라 [박근혜 회고록 16] 유료 전용
돌이켜보면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. 사드(THAAD) 배치처럼 갑작스레 떠오른 현안도 있었지만, 전임 정부들이 손대지 않고 뒤로 떠넘긴 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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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성완종 리스트’ 홍준표 대표의 운명은…22일 상고심 선고
이른바 ‘성완종 리스트’ 사건에 연루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상고심이 오는 22일 선고된다. 대법원 3부(주심 김창석 대법관)는 22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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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완종 리스트 의혹 이완구 전 총리, 대법원 선고 '운명의 날'
2015년 4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. 이완구(67) 전 국무총리가 단상에 올라 90도로 인사한 뒤 이임사를 읽어 내려갔다. 이임사는 짧고 간결했다. 그는 “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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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문 정부 첫 전국선거, 재보선 12곳 … 정치권 빅뱅 이어지나
━ 최상연의 정치 속으로 판 커진 재보선에 1당 걸려 6·13 지방선거가 3주일 앞이다.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단위 선거여서 중간 평가의 의미를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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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4월 국회, 할 일 많은 사(事)월 국회”
“일 사(事)자 4월이다.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….”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2일 한 말이다. 실제 박 대표의 얘기대로 4월 국회엔 할 일이 많다. 하지만 상황은 단순치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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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손에 밴드붙인 박근혜, 주민들이 손내밀자…
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충남 예산읍 역전시장에서 붕대를 감은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시장 상인들과 악수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[특집] '18대 대통령 선거'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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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‘수행기사 폭언 갑질’ 블랙리스트 나돈다
━ 고대훈의 Fact&Fiction 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수행기사에 대한 ‘갑(甲)질’은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힐 만하면 도지곤 한다. 지난 2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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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·보선 D-6 … 야당 겉으론 웃고, 속으론 불안
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(오른쪽)가 인천 서 - 강화을 재·보선에 출마한 신동근 후보와 강화군 마니산 영농조합을 찾아 된장 맛을 보고 있다. 문 대표는 이날 “야당에 힘을 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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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의 날 이완구 테마주 다시 강세
[사진 중앙포토DB]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최근 상한가와 급락세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는 ‘이완구 테마주’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 16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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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권력의 고뇌
박보균대기자 김종필(JP) 전 총리는 막힘이 없다. 그는 말을 고른다. 조문객에게 들려줄 훈수다. 그것은 원로의 고마움 표시다. 부인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지키는 그의 모습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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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무일 특별수사팀 독립성 필수…맹탕 수사 땐 또 黑歷史 갇힐 것
“일단 판단을 내리면 좌고우면(左顧右眄)하지는 않는다.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널 만큼 업무처리가 신중하고 꼼꼼해 김진태 검찰총장이 특별수사팀을 맡길 적임자로 판단한 것 같다.” 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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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파 싸움에 11년간 당대표 28명 … “그러니 저쪽이 집권”
문희상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을 공식 추인하기 위해 19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에 문 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가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. [뉴스1] 관련기사 “한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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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충북 제천 대형화재 여파로 성화봉송 대신 ‘희생자 추모’
2017년 12월 22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. 위 재생(▶)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. ━ 충북 제천에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취소하고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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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련 3명 후보의 마지막 합동연설회
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2·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. 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수원 아주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다. 이날 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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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중재안, 특검 추천 때도 유족 동의 추가한 듯
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(왼쪽)가 2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관련 여·야·유가족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새누리당 이완구·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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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탐방] 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인사들의 3인3색 행보
현역의원들 만나 다독이는 김기춘 “나라 잘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염원” ... 1기 수석들과 산행하는 허태열 “성공한 대통령 평가받는 게 내 운명” ... 침묵과 잠행으로 일관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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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설 표심 튀어야 잡는다" 정치권 대공세
정치가 친척간의 안방 화제에 오르게 마련인 설을 맞아 각 정당과 출마 예상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대대적 '설날 대공세' 에 나섰다. 특히 여야가 설 직후 본격적인 공천에 나설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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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새정치민주연합, 이대로는 미래 없다
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재·보궐선거에서의 패배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내부가 시끄럽다. 사실 야당으로서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유리한 환경에서 선거를 맞았다. 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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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완구·박영선을 향한 걱정과 기대
앞으로 1년간 국회를 이끌게 될 이완구 새누리당,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대해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. 박 원내대표는 최초의 여성 국회 리더로서 명실상부한 여성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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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①] 전ㆍ현직 정치인들의 YS 회고
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. [사진 뉴시스] 김영삼(YS)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아이처럼 흐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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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한국에는 칼이 펜보다 강하다
이철호논설실장 “이걸 알아야 돼. 칼이 펜보다 강한 거야. 세상에 어떻게 펜이 칼보다 강할 수 있어? 칼 쥔 놈들은 칼이 강하다고 말 안 해. 왜냐하면 본래 강하니까.” 신문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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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"기회 되면 야당 출신이 대통령 특사 갈 수도"
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당 소속 의원을 파견키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결정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. 극한 대결로만 치닫고 있는 정치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지 하는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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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MB, 반대 의원 맨투맨 설득할 수도”
“원안이 배제된 안은 반대한다”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전날 세종시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8일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았다. 하지만 내부에선 “진정한 국가 지도자라면 잘못된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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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진보·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,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좌(左)희정 우(右)광재. 노무현 전 대통령이 ‘평생 동지’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. 안희정(47·사진) 충남도지사와 이광재(46